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포터(리그 오브 레전드) (문단 편집) === 2013 시즌 === 시즌3의 시작과 동시에 라이엇에서는 이전까지 AD 원딜과 AP 메이지를 위시한 미드 라이너 위주의 게임 스타일을 타파하고자 공격력/치명타/공격 속도/생명력 흡혈 위주의 아이템들과 주문 흡혈, 영겁의 지팡이/라바돈의 죽음모자에 대한 격변급 너프를 진행시켰다. 또한 동시에 비인기 포지션인 서포터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와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시야석이라는 서포터 전용 아이템과 기존 서포터들이 선호하던 오라 아이템에 더해 팀파이트용 액티브 부류의 아이템들을 추가시켰고, 예언자의 영약 효과가 죽지 않는 이상 지속되도록 만드는 패치를 통해 서포터 역시 라이너처럼 아이템을 맞춰서 강해질 수 있는 방향성을 열어주는 메타를 열어보려 했다. 그러나 라이엇의 해당 의도는 완전한 실패로 돌아갔는데, 해당 패치에서 추가된 팀파이트용 액티브 아이템과 오라 아이템의 가성비가 너무도 낮았던지라[* 첫 출시 때부터 가성비가 안 좋은 편이었던 건 아니었으나, 라이너들이 해당 아이템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해당 플레이를 막기 위해 라이너가 쓰기 어려울 정도로 너프가 가해져 가성비가 안 좋은 아이템이 되어버렸다.] 안 그래도 골드가 부족한 서포터가 가성비가 나쁜 아이템을 가서 골드를 더 안 좋게 쓸 수는 없었으므로 추가된 서포터용 아이템들 대부분이 사용되지 않았고, 성능이 좋았던 몇몇 오라 아이템들도 골드를 많이 버는 정글러나 라이너가 올렸지 서포터가 올릴 여지가 없었다. 거기에 이전 시즌2 때부터 시작된 시야 장악과 시야 싸움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져가는 상황에다가, 유저들의 게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거듭되면서 수준까지 점점 올라가자 시야 장악에 대한 필요성이 무릇 일반 유저들 사이에도 퍼지기 시작했다. 특히 시야 장악에 있어서 다른 한 축을 담당하던 와드 노예 MK.2 포지션이었던 정글러가 골드 수급의 증가로 아이템을 맞춰 세미 캐리를 수행할 수 있는 위치로 격상되자 졸지에 '''정글러가 구매해야 할 와드까지 전부 다 서포터의 부담으로 떠넘겨지고''' 결국 서포터는 2012년보다 더욱 더 많은 와드를 들고 다니며 와드와 오라클로 시야 장악에만 집중하는 가난한 [[불가촉천민]] 신세로 떨어져 버렸다. 즉 본래 계획대로라면 서포터의 와드 부담을 덜도록 설계되었던 시야석이 이전보다 더 많이 와드를 깔게 해주는 일명 '와드 도배'에만 사용될 뿐 서포터의 골드를 넉넉하게 만들어주지는 못했고, 실제로 시야석이 생기면서 와드를 살 돈을 덜 쓰게 될 것이다라는 의도는 오히려 '''아낀 돈만큼 와드를 더 사고, 돈이 더 벌리면 예언자의 영약을 더 산다'''는 풍조로 이어져 중요 코어템을 올릴 돈까지 와드에 투자해서 시야 장악에 힘써야 한다는 시선이 더 커지는 데 일조하였다. 이는 프로씬의 경기에서도 볼 수 있는데, 시즌2 당시엔 서포터도 게임이 길어지면 슈렐리아의 몽상이나 군단의 방패와 같은 아이템을 맞추는 모습이 자주 보였지만[* 단, 서포터가 해당 아이템을 거의 가지 않게 된 이유는 다른 이유도 있다. 슈렐리아의 몽상은 시즌3에 들어서 오히려 너무 심하게 너프를 먹어서 안 좋은 아이템이 됐고, 군단의 방패는 반대로 '''너무 좋은 아이템이 되어버려서 정글러나 탑 라이너가 사용했기 때문.'''] 시즌3에 들어서는 그런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은 채 사실상 게임이 끝날 때까지 '''시야석과 기동력의 장화와 현자의 돌'''만을 들고다니는 모습이 더 자주 보였을 정도였다. 심지어 시즌3의 메타가 확립된 롤챔스 2013 서머~2013 롤드컵 시즌에는 '''"시야석의 상위템인 루비 시야석과 현자의 돌을 살 1600골드로 와드를 20개 사들고 다니는 게 더 낫다. 혹은 서포터는 돈템과 루비 시야석을 올릴 돈까지 모두 와드에 투자해야 한다"와 같은 주장들이 대세가 됨과 더불어, 시야석/기동신/일반 와드 9개/핑크 와드 9개가 서포터의 풀템이라는 주장이 원칙으로 정립되었을 정도'''였다.[* 물론 시즌3 초기에는 유틸형 서포터들이 슈렐리아의 몽상/투명한 얼음 조각/쌍둥이 그림자/지크의 전령 등으로 원딜의 캐리력을 끌어올리는 법을 연구하거나, 탱커 서포터들이 군단의 방패 - 룬 방벽(또는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저항 공성기/즈롯 차원문 등을 맞춰서 탱킹력과 이니시에이팅을 강화하려는 연구도 제법 있었으나, 시야 장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서폿이 지켜야 하는 원딜이 타워 깨는 기계 정도로 취급되던 시즌3 후반부 메타에서는 서포터가 코어템을 맞추려는 움직임 그 자체를 '트롤링'으로 규정하는 시선이 더 강했다.] 반면 프로씬에서는 기존의 5픽 서포터라는 공식으로 대변되던, 팀에서 가장 못하는 사람이 서폿을 맡는다는 풍조에서 벗어나 [[이정현(코치)|푸만두]], [[원상연|마파]], [[조세형(e스포츠)|마타]]를 필두로 피지컬과 오더 능력이 있는 유저를 서포터로 보냄으로써 바텀 라인전에 힘을 주고 전체적인 팀의 오더를 맡는 운영을 집대성하게 되었다. 특히나 일반적인 정형화된 플레이를 선보이는 기존의 지상계 서포터와는 다르게[* 이는 어디까지나 단순 국내 기준일 뿐, 외국 대회에선 M5가 우르곳을 위시한 안티 원딜 및 정글-로머 전략을 펼치고 있었다.] 천상계 서포터가 정글러와 함께 맵 장악을 하고 빠른 초읽기, 전투 합류로 소규모 싸움에서의 수싸움을 유리하게 만드는 등 제2의 정글러 역할을 동시에 맡으면서 서포터와 관련된 풍조와 캐리력에 대한 인식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즉 서포터가 로밍으로 미드, 정글, 심지어 탑에 갑자기 출몰하는 것이 더 이상 놀랄 만한 장면이 아니게 되었다는 뜻이다. 그중 마타의 '''서포터 오더와 깜짝 로밍형 서포팅 플레이는 2013년뿐만 아니라 이후인 2014년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활약상이 그대로 이어지면서 훗날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만들어내기도 했고.''' 혹은 푸만두와 같이 [[자이라]], [[피들스틱(리그 오브 레전드)|피들스틱]], [[애니(리그 오브 레전드)|애니]]와 같은 당대 사파를 비롯하여, 심지어 [[하이머딩거]]와 같은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서포터 챔피언을 기용하면서 이전 시절에 매드라이프가 보여주었던 팀적인 광역 이니시나 아군 보호를 비롯하여 상대를 잘라먹는 등의 플레이를 기반으로 하는 서포터 개인의 슈퍼 캐리와는 반대로 '''로밍과 광역 폭딜을 바탕으로 한 캐리'''를 보여주었다.[* 물론 그런 프로들의 경기에서도 서포터가 시야 장악에만 온 힘을 쏟는 와드 노예였던 사실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애초에 서포터가 와드만 왕창 싸들고 다니면서 시야 장악에 치중한다는 플레이 자체가 프로씬에서부터 발상이 시작되어 이후 솔랭에도 전파된 사례에 가장 가까웠고, 서포터가 오로지 오더에 집중하게 된 경위 자체도 당시 서포터가 하위 아이템을 뽑는 것이 간소화되면서 와드 구매에 치중하다 보니 이전에 비해 서포터에게 이니시나 견제에 치중하는 플레이 자체의 효율성만을 따지기가 나빠졌다는 점과, 서포터가 성장형 라이너들 대신 맵 전체를 보며 사령관 역할을 도맡아 전체적인 오더를 주도하고 후반 게임의 핵심인 바텀 원딜만 열심히 지키면 된다는 풍조에서 시작된 것이다.] 또한 이 당시 랭크와 솔랭을 가릴 것 없이, 시즌 초기부터 일명 패왕 노릇을 하던 쓰래쉬와 블리츠크랭크, 레오나를 비롯한 그랩폿과 탱폿을 비롯하여 그 이후로 갈수록 앞선 자이라, 애니, 피들스틱과 같은 딜포터들[* 해당 시즌부터 딜러형 서포터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특히 기존 수동적으로 와드 까는 기계에서 능동적이면서 적극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역할로도 변모하였고 이러한 패치의 영향으로 인해 다양한 서포터 유형이 등장하게 된 것. 그리고 너프로 인해 미드와 정글로서 더는 기용되기가 어려워진 상기된 챔피언들과 모르가나, 럭스를 필두로 한 AP 마법사(메이지) 챔피언들이 사실상 딜러형 서포터의 최초 시작점이다.]과 룰루, 나미, 소나와 같은 유틸폿들이 당대 시기별 주류 메타를 주름잡았었다. 다만 이러한 대회의 모습들은 피지컬이 뛰어나거나 높은 실력을 지닌 소수의 유저에게만 한정되어 서포터로도 능동적이면서도 주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단순한 변화의 시작이었을 뿐. 다른 라이너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게임에 거의 영향을 못 주는 재미없는 포지션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었다. 또한 서포터가 유일하게 게임에 영항을 줄 수 있는 라인전 주도권과 시야 장악마저도 '팀이 이득을 보는 경우가 아닌 이상 모두 쓸모없는 행동이 되어버린다'는 사실은 솔로 랭크에서 5픽으로 기장 많이 대변되던 서포터 역할군과 포지션 자체에 대한 지속적인 기피로 이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